"빠른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목표라면, 분산 아키텍쳐를 선택해서는 결코 안된다."

 

의미 있는 글을 발견!

아래 글에서 마이크로서비스 보다 더 작은 나노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.

https://medium.com/@ido.vapner/unlocking-the-power-of-nano-services-a-new-era-in-microservices-architecture-22647ea36f22

Unlocking the Power of Nano Services: A New Era in Microservices Architecture

 

이 글에 답변이 하나 있는데, 대략 변역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.

 

저는, 당신이 시작단계이고 목표가 "빠른 애플리케이션 개발"이라면, 당신은 결코 분산 아키텍처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 요구 사항과 사업 아이디어를 검증할 때까지 모놀리스나 모듈러 모놀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너무 맞는 말로 생각된다. 이미 한참 지난유행일수도 있지만 앞으로는 MSA 가 개발 방식의 미래가 될것으로 생각된 때가 있었다.

MSA 스타일 개발로 각 서비스들의 생산성이 좋아 질것 같지만, 서비스간 통신에 필요한 오버해드가 더 큰 것같다. 많은 서비스들 간에 이벤트 통신을 위한 대규모 메시지브로커 시스템과 많은 작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배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MSA 전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것을 경험으로 확인했었다.

일반적으로 서비스 개발을 시작할때, 작고 빠른 개발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, 이후에 사업을 더 확장할지 접을지 결정하게 될것 같다. 이런 초기단계에 MSA 스타일로 빠른 개발을 할 수 있을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것..

1. 초기에는 서비스 설계가 자주 바뀌고, 계속 확장되어야 하는데, MSA 는 이를 쉽지 않게 만들것이다.

2. 위에서 말한대로 MSA 를 유지 시킬 수 있는 기반 인프라(대규모 메시징 시스템, 통합모니터링,통합배포,..) 가 안정적으로 제공되어야 하는데, 서비스 초기의 작은 팀 규모로는 이런 인프라 지원이 불가능할것이다.

 

결론적으로,

작은 모놀리스로 시작해서 서비스가 확장되면서 필요에 의해 MSA 스타일로 변할 수 는 있지만, 처음부터 MSA 스타일로 시작하는것은 큰 화를 부를 수 있어 보인다..!